ChatGPT, 대학에서 학생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을까

바야흐로 chat gpt의 시대다. 
개인적으로 어디까지나 chat gpt는 인간에게 유용한 도구로 활용하면 된다는 점에서 긍정적으로 바라본다. 
그러나 대학과 같은 곳에서는 레포트나 논문 등 chat gpt를 활용한 과제를
제대로 평가할 수 있을지에는 물음표가 남는 것이 사실이다. 

 

학생들이 쓴 에세이와  인공지능이 쓴 에세이를 오롯이 교수가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을까.  

언뜻보기로는 구분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. 물론 이러한 도구로서의 인공지능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도 능력이다. 

 

이제 대학에서는 학생들에게  AI 기술을 언제 어떻게 사용되어야 하는지 설명하고 적절한 곳에 사용하도록 격려해야 할 것이다.  AI의 대부로 널리 여겨지는 제프리 힌튼은 자신의 일을 후회한다며 구글에서 사임했고 챗봇은 곧 인간보다 더 지능적일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. 

 

이제 우리는 어떻게 인공지능 기술과 함께 대학에서 공정하게 학생을 평가할 수 있을지, 발빠르게 고민하고 대안을 만들어 가야할 때다. 

 

@귤양